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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큰일 났다”…뉴진스 다니엘, 430억 소송 ‘어도어 측 변호인 전원 사임’…변호사 마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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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도 포기했나? 430억대 소송 직후 터진 '변호인단 전원 사임'의 충격

"진짜 큰일 났다"…뉴진스 다니엘, 430억 소송 '어도어 측 변호인 전원 사임'…변호사 마저 포기?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해 43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기세를 올렸던 어도어의 법률 대리인단이 돌연 짐을 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법률사무소인 김앤장 소속 변호인 5명이 지난 24일 재판부에 일괄 사임계를 제출했다. 업계 최고의 방패를 자처했던 이들이 첫 변론준비기일이 끝나자마자 한꺼번에 발을 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법조계와 연예계 모두 그 배경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임 사태는 어도어 측이 재판부에 요청한 '기일 연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직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어도어 측은 현재 급히 새로운 법률대리인 선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재판의 핵심 전략을 짜던 변호인단이 증발하면서 소송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아이돌 수명은 짧다" 다니엘 측의 신속 재판 압박에 어도어는 '속도 조절'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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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열린 첫 변론준비기일은 그야말로 '전쟁터'였다. 재판의 속도를 두고 양측은 단 한 치의 양보 없는 정면 충돌을 벌였다. 다니엘 측 법률 대리인은 "아이돌 활동의 특성상 소송이 길어질수록 가장 황금 같은 시기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다"며 재판부에 초스피드 진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소송 리스크가 다니엘의 커리어에 족쇄가 되지 않도록 빨리 결론을 내달라는 배수진을 친 셈이다.

반면, 430억 원이라는 거액을 청구한 어도어 측은 "쟁점이 너무 많아 충분한 검토 시간이 필요하다"며 변론기일을 뒤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재판부는 신속한 분쟁 해결이 필요하다는 다니엘 측의 주장에 무게를 싣고, 어도어의 기일 연장 요청을 기각했다. 김앤장 소속 변호인들의 일괄 사임은 바로 이 '속도전'에서 밀린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희진 판정승' 재판부와의 재회, 하이브의 430억 청구서는 휴지조각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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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제기한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다니엘과 민 전 대표가 공모해 전속계약 분쟁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멤버 이탈과 복귀 지연 등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이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위약벌 및 손해배상금으로 약 430억 원을 책정했다. 이는 사실상 다니엘의 연예 활동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강력한 경고장이었다.

그러나 어도어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다. 이번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는 이미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의 풋옵션 분쟁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 바 있는 곳이다. 하이브의 논리를 이미 한 차례 배척했던 재판부가 이번 430억 원 소송에서 갑자기 태도를 바꿀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재판부는 협의의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다음 변론기일을 5월 14일과 7월 2일로 못 박으며 어도어를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변호인단 전원 사임이라는 초강수가 향후 재판 일정에 어떤 변수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새로운 변호인을 선임하고 사건을 파악하는 데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용해, 어도어 측이 재판 기일을 억지로 늦추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만약 재판부가 이를 '고의적인 지연 전술'로 판단할 경우 어도어 측에 불리한 정황이 될 수 있다.

반면, 김앤장 급의 로펌이 일괄 사임했다는 것은 소송의 승산이 낮거나 의뢰인과의 이견이 조율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이브 내부의 갈등이 법률 대리인과의 소통 부재로 이어졌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430억 원이라는 대형 소송에서 대리인도 없이 링에 서게 된 어도어가 과연 어떤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지, 아니면 민희진-다니엘 연합의 완승으로 끝날지 연예계의 눈과 귀가 법정으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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