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신임 경영본부장에 유태웅 전 넵튠 대표 영입… ‘내실 경영’ 강화
라인게임즈가 새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시킨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경영 라인업 보강에 나섰다.
7일 라인게임즈(공동대표 조동현, 배영진)는 신임 경영본부장 겸 부사장에 유태웅 전 넵튠 대표를 영입했다. 지난달 17일 조동현·배영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직후 추진된 인사로,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유태웅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게임과 네이버를 거쳐 2012년 넵튠 창업 멤버로 합류했다. 사업과 경영 전반을 맡으며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고, 이후 각자대표로 올라 카카오 계열사 편입과 편입 이후 경영 안정화를 주도했다. 2024년에는 자회사 님블뉴런 공동대표로 옮겨 흑자 전환에 기여했으며, 자체 개발작 '이터널 리턴'의 운영을 손보며 넵튠이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인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내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 실적은 지난 4월 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 보유 넵튠 지분 39.37%를 1,650억 원에 사들여 최대주주에 오르는 결정적 근거가 되기도 했다. 한 회사를 인수 대상이 될 만큼 키운 경험을 라인게임즈에 그대로 옮겨 심겠다는 셈이다.
라인게임즈는 유태웅 부사장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 경영 관리 체계를 한층 정밀하게 다듬고, 글로벌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유태웅 부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라인게임즈에서 경영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경영진께 감사드린다"라며 "회사가 더욱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내실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