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하려고 했지?”…배우 신하균, ‘뇌 해마 손상’ 위태로운 상태…”술, 커피 모두 끊었다”

"내가 뭘 하려고 했지?"…배우 신하균, '뇌 해마 손상' 위태로운 상태…"술, 커피 모두 끊었다"
배우 신하균이 돌연 뇌에 있는 해마가 손상되었다고 이야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신하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과 건강 관리 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그는 나이가 들며 느끼는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중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다. “하나만 젊어질 수 있다면 어느 장기를 고르겠냐”는 질문을 받은 신하균은 망설임 없이 “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신하균은 선택의 이유에 대해 “단어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다”라며 “배우는 대본을 외워야 하는 직업인데 요즘은 ‘내가 뭘 하려고 했지?’ 싶을 때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해마가 손상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가 들며 겪는 인지적 변화를 유쾌하게 표현한 그의 고백은 동료 배우들과 팬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녁 6시 이후 금수" 신하균, 좋은 잠을 위해 커피와 술까지 끊은 사연

이날 방송에서 신하균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수면’을 꼽으며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생활 패턴을 공개했다. 평소 커피를 즐겨 마셨다는 신하균은 “잠 때문에 커피를 끊었다”라며 “술도 안 마신 지 5개월 정도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철저한 건강 관리를 위해 기호식품까지 과감하게 포기한 그의 뚝심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그는 구체적인 수면 루틴에 대해 “보통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잠든다”라며 “중간에 깨는 게 싫어서 저녁 6시 이후에는 물도 거의 마시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좋은 잠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그는 잠들기 전 휴대폰도 거의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알람 없이도 아침 6~7시면 자연스럽게 눈이 떠진다며 완전히 아침형 생활을 하고 있는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턱걸이 30개·올리브오일' 철저한 아침 루틴과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는 가치관

신하균은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점심 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건강 루틴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일어나면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올리브오일 두 스푼을 먹는다”며 “계란프라이 두 개와 토마토, 사과, 자몽, 견과류, 블루베리, 요구르트로 아침 식사를 한다”라고 전했다. 식사 후에는 “찬물 샤워 후 스트레칭을 하고 점심 전에는 턱걸이 30개와 팔굽혀펴기 70개, 플랭크 3분을 한다”라고 구체적인 운동량까지 밝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영상 말미에 과거로 돌아갈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받자 신하균은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 그는 “갔다가 올 수 있는 건지 과거의 나를 만나는 건지 너무 복잡하다”며 한참을 고민하더니 결국 “안 가겠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 미래는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확고한 가치관을 드러내며 훈훈하게 토크를 마무리했다.
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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