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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8 십센치, 1라운드부터 탈락 위기… 18년 지기 고영배도 경악한 역대급 싱크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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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CM, 권정열)가 JTBC 히든싱어8 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고전을 면치 못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5일) 오후 방송되는 히든싱어8 6회에서는 특유의 찌질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아온 십센치가 원조 가수로 등판해 모창능력자들과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친다.

방송 시작 전만 해도 십센치의 기세는 당당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자신을 완벽하게 따라 하는 모창능력자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오히려 대결이 너무 싱겁게 끝나 방송이 재미없어질까 봐 걱정된다는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막상 1라운드 경연이 시작되자마자 십센치는 커다란 벽에 가로막히게 된다. 통통 튀는 음색과 섬세한 바이브레이션을 그대로 구현해낸 모창능력자들이 등장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십센치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고백한 그룹 투어스(TWS)의 신유는 모창능력자들의 소름 돋는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신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복제한 능력자들의 맹공에 당황한 십센치는 결국 "방송을 그만두고 폐관 수련에 들어가야겠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18년 찐친 고영배마저 속았다, 중성적 음색에 여성 모창자 포함 여부 관심 집중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대결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띠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십센치의 18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겪는 대혼란이다. 누구보다 권정열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던 고영배마저 진짜 친구를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자, 십센치는 친구를 향한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석한 이현이와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은 대결의 난도를 높이는 흥미로운 가설을 제기했다. 십센치의 목소리가 워낙 얇고 중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히든 스테이지 뒤에 숨은 인물 중 여성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성별까지 뛰어넘는 역대급 모창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여성 모창능력자가 존재할지 아니면 단순히 권정열의 목소리가 가진 마법일지 팬들의 호기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돌발 상황 발생한 히든 스테이지, 제작진이 MC 전현무 대신 허경환을 찾은 이유는

이날 경연 중에는 제작진조차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해 현장을 긴장시켰다. 투표가 종료된 직후 제작진이 급박하게 무대 위로 뛰어 올라오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더욱 의아한 점은 제작진이 메인 MC인 전현무가 아닌 판정단석에 앉아 있던 허경환에게 다가가 은밀하게 무언가를 상의했다는 사실이다.

제작진이 베테랑 MC를 제쳐두고 허경환을 긴급하게 찾은 이유가 무엇인지, 이것이 결과 발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수많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십센치의 탈락 여부만큼이나 제작진의 돌발 행동이 이번 회차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의 긴박한 움직임에 관객석과 판정단 모두 숨을 죽이며 결과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6년 가을을 적시는 십센치의 감성,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역대급 명곡 퍼레이드

비록 치열한 대결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방송은 십센치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음악적 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아메리카노부터 시작해 봄이 좋냐, 스토커 등 대중의 감성을 자극했던 히트곡들이 모창능력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다. 원조 가수 십센치와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하나 되어 만드는 하모니는 대결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신만만했던 권정열이 과연 모창능력자들의 파상공세를 뚫고 마지막까지 원조 가수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아니면 히든싱어 역사상 또 하나의 충격적인 이변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십센치와 모창능력자들의 숨 막히는 접전과 반전의 결과는 오늘(5일) 저녁 8시 50분 JTBC 히든싱어8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회차는 역대급 싱크로율과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인해 히든싱어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레전드 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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