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오늘 부친상 비보, 아내 예정화와 슬픔 속 빈소 지켜

[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로 대한민국 영화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영화계와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아내인 방송인 겸 스포츠 트레이너 출신 예정화에게는 슬픈 시부상이다.
유족 측은 2일 공식 부고를 통해 마동석의 아버지가 오늘 별세하셨다는 가슴 아픈 비보를 전격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슬픔을 맞이한 마동석과 예정화 부부는 현재 깊은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고인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엄숙하게 마련되었다. 현재 장례 절차는 가족들의 뜻에 따라 차분하고 경건하게 진행 중이며, 장지의 결정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발인 식은 오는 4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될 예정이다.
마동석의 유족 측은 부고를 전하며 현재 갑작스러운 이별로 경황이 없어 평소 고인을 아껴주셨던 지인분들과 주변의 많은 분들께 일일이 연락을 드리지 못했음을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조문이 가능하신 분들은 자리를 함께해 주시어 따뜻한 온기와 위로를 나누어 주시면 더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데뷔작부터 '범죄도시' 신화까지, 대한민국 대표 액션 스타의 발자취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에 잠긴 배우 마동석은 독보적인 피지컬과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대체 불가능한 톱배우다.
그는 지난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인생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내공을 쌓아온 그는 칸 영화제에 진출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을 통해 전 세계에 자신의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외에도 범죄 액션의 정수를 보여준 영화 '악인전'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명실상부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마동석이라는 이름을 대중의 가슴속에 완벽하게 각인시킨 것은 단연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로 우뚝 선 '범죄도시' 시리즈다. 그는 이 시리즈에서 주인공 괴물형사 마석도 역을 맡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직접 참여해 매 시리즈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과 흥행 신화를 일궈냈다. 그의 활약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할리우드 마블 스튜디오의 대작 영화 '이터널스'에 주연 길가메시 역으로 캐스팅되어 글로벌 액션 스타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증명해 내기도 했다.
예정화와의 오랜 열애와 결혼, 슬픔 속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 물결
마동석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 아내 예정화는 과거 방송인 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로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인연을 맺은 뒤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연예계 공식 커플로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021년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 두 사람은 당시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예식을 미루고 2022년 뒤늦게 결혼 사실을 대중에게 공개해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로부터 뜨거운 축하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서로를 지탱해 온 두 사람이 맞이한 갑작스러운 큰 슬픔에 가요계와 영화계 동료들의 위로 방문과 조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과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늘 대중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배우 마동석이 부친상의 아픔을 잘 추스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애도하고 격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