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터 쉴드 제작 근황
내용:

지난 11월에 올렸던 근황 마지막 사진, 현생이 바빠 방패 만드는데 집중을 못했고, 아직 미완성 이지만,
어느 정도 유의미한 진전이 있어서 작업 후기와 함께 올려봅니다.

팔목 받침대 작업 마무리, 두꺼운 캔버스 천을 두겹으로 올린 뒤, 압핀으로 고정하고 몬공본드로 테두리 천을 고정 함
본드가 다 말라서 투명해졌을때 고운 사포로 갈아주고

다음은 방패에 리베팅을 하기 위해 못 끝을 토치로 가열 후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뜸을 들여 쇠를 무르게 만들고 가죽 와셔를 끼움
본래 부드러운 연청 못이면 뜸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데, 무조건 강철못으로 해야지~ 했다가 망치질 해보고 열 처리된 탄소강의 위엄을 느끼고 후회했습니다…

팔목 스트랩 장착

손잡이(Enarmes) 장착, 일단 한쪽에 못 4개를 두드려서 리베팅 하고나면 생각 이상으로 고정은 단단하게 느껴짐



착용해서 견고한지 이래저래 움직여 봤는데 아주 흡족함, 다만 손잡이 쪽 공간이 타이트해서 두꺼운 건틀릿을 끼면 손이 편하게 들어가지 않아 아쉬움


슬링끈도 리베팅해서 방패에 달아주고 대충 있는 거 껴입고 착샷.
여지껏 메이스, 체인코이프, 방패 세 가지 만들어 보고 느낀 건, 적당한 재료만 있으면 의외로 방패가 제일 만들기 쉬운 것 같았습니다.
재료 갖춰지고 평평한 원형 방패라면 하루에 2~3개 씩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정도?
아래는 착샷







슬링을 줄이면 등에 착 감기게 고정됨. 일단 방패로서의 기능은 온전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제 캔버스 입히고, 문장 그리고, 테두리만 마무리 하면 끝인데…과연 언제 완성할지 모르겠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