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해체, 완전체 마지막 콘서트 근황…리더 성한빈 “다른 길도 응원, 언젠가 다시 만나”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이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제로베이스원 마지막 콘서트

제베원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월드 투어 '히어 앤 나우(HERE&NOW)'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날 공연 마지막 곡으로 '낫 얼론(Not Alone)'을 부르던 멤버들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습니다.
멤버 김규빈은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인데 많은 추억이 떠오른다”고 말했고, 성한빈은 “이 노래는 저희에게 정말 의미가 큰 곡이다. 캄캄했던 연습생 시절 데뷔 전에 마지막으로 불렀던 노래였다”며 “울고 있는 제로즈(팬덤명)를 보니 더 벅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하오는 “앙코르 콘서트까지 남겨서 보여드린 곡이라 선물 같은 느낌이다. 저희에게도, 여러분에게도 그렇다”며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9인 완전체 활동 중단..

제베원은 2023년 7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이번 공연은 제로베이스원 9인 완전체로 진행된 마지막 콘서트로, 그룹 활동은 16일을 끝으로 종료됩니다.
이후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등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 등 나머지 4명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개별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리더 성한빈 “다른 길도 응원, 언젠가 다시 모이자”

성한빈은 15일 늦은 밤, 제로베이스원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과 제로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성한빈은 손편지에서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이 시간이 우리에게 찾아왔다. 그래서 그런지 이 시간이 야속하게, 또 아쉽게 느껴진다”고 9인 완전체 활동 종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리더로서 느꼈던 부담감과 책임감, 팀에 대한 애정과 신뢰 등을 고백했습니다.
성한빈은 “글을 쓰는 와중에도 마음이 복잡하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묘한 감정들이 스쳐 가지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 한빈. 지웅. 하오. 매튜. 태래. 리키. 규빈. 건욱. 유진. 가족 같은 내 멤버들. 정말 많이 사랑한다”면서 “지금과는 또 다른 길을 걷게 되더라도 언제나 마음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저 응원하겠다. 그러니 우리가 함께 쌓은 추억들로 앞으로도 어깨 펴고 나아가자. 힘든 일은 조금만 겪고, 앞으로 꽃길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젠가 우리 아홉명이 다시 모여 만나게 되는 날에는 지금처럼 웃으며 꼭 서로 안아주자”고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두며 “미숙했지만 누구보다 멤버들을 사랑한 리더 한빈이가”라고 편지를 마쳤습니다.






